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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)"표 내러왔다 표 떨어져" 수해의 정치학
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2  취재기자 : 김대웅, 방송일 : 2017-07-23, 조회 : 5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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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주 집중호우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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◀ANC▶
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청주 지역에는
지난주 정치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

피해가 극심한 만큼,
말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데 괜히 와서 본전도 못 찾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
김대웅 기자입니다.
◀END▶

◀VCR▶

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
폭우 피해에 비교적 무난하게 대응했습니다.

도종환 문체부 장관을 시작으로
이낙연 국무총리와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,
추미애 당 대표까지 잇따라 현장을 방문해
피해 주민을 달랬습니다.

◀SYN▶ 이낙연 국무총리
"사람 중심 복구 정책이 필요하다."

내년 음성군수 후보로 꼽히던
최병윤 도의원이 외유성 연수를 갔다
조기 귀국한 것은 큰 오점이 됐습니다.

◀SYN▶ 최병윤/충북도의원(더불어민주당)
"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."

자유한국당은 잃은 게 더 많습니다.

정우택 원내대표가 빠르게 지역구를 챙겼지만, 홍준표 당 대표와 따로따로 찾아와
불화설을 키웠습니다.

홍준표 대표는 청와대 오찬에 안 가고
현장을 찾았다가 오히려 망신만 당했습니다.

애초 종일로 예고했던 봉사활동은
한 시간 정도에 그쳤고,
장화를 신고 벗는 사진이 알려지며
의전 논란이 일었습니다.

◀SYN▶ 홍준표/자유한국당 대표
"됐습니다. 그거 잡아당기는 거 아니에요.
어째 그렇게 예의가 없나?"

한국당 도의원 3명은
외유성 연수를 갔다 제명됐고,
특히 국민을 설치류에 비유한 도의원의 발언은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.

◀SYN▶ 박봉순/충북도의원(자유한국당)
"드릴 말씀 없습니다. 죄송합니다."
(김학철 의원 레밍 발언 아시죠?)
"아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."

지역 내 정치 세력이 전혀 없는
바른정당은 이혜훈 대표가 직접 내려와
주목을 받았는데,
국민의당은 이번에도 별다른 존재감을
드러내지 못했습니다.
MBC 뉴스 김대웅입니다.